제주시 도시건설국은 2020년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균형있는 도시시스템을 구축을 위해 322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도시계획 분야에는 도심확산 방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과감한 폐지를 위해 추진중인 2025 제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올해 상반기 중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노후 택지개발 지구 등의 지구단위계획을 정비해 시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간다.

주차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재건축 건축물에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하도록 한다.

지역간 균형발전 및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도시계획도로 27개 노선에 265억 원을 투입한다.

한전․통신 가공선로 지중화사업 5개소에,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신산머루, 남성마을지구에 투자해 원도심 활성화에 만전을 기해 나간다.

쾌적한 도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광고물에 대한 주말 기동순찰반 운영, 자동발신 경고전화 시스템 운영,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실시 등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해서도 적극 추진한다.

도로환경 조성에는 주요 도로변 및 야간 취약지 마을안길 등에 가로등·보안등 980개를 고효율 LED 등으로 시설 및 교체해 밝고 안전한 밤거리 조성과 에너지 절약을 추진한다.

도시와 농어촌 간의 균형발전을 위해 시도(군도)·농어촌도로 16개 노선․ 22.11km에 대한 확․포장 사업을 추진하고, 도로포장 보수, 차선 및 횡단보도 재도색, 과속방지턱 및 도로표지판 정비 등을 추진한다.

이용자 중심의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교차로 구조개선, 교통사고 잦은곳 개선, 농로 및 마을안길 정비, 인도 및 배수로 정비 등을 추진한다.

주거환경 조성에는 저소득층 취약계층 9400가구에 주거급여를 지원하며 공동주택 46개단지 부대·복리시설 개선에도 나선다.

상·하수도 분야에는 상하수도 24시간 현장대응 기동처리반 ‘One Call 민원 서비스’ 운영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한다.

오라동에 스마트 원격 검침 시스템 462전을 시범 운영하며, 노후 계량기 5천전을 교체하는 등 정확하고 투명한 상하수도 요금을 부과한다.

또한 노후관 교체 및 급수취약지역 해소, 대형 급수시설 1356개소에 대한 지도점검 및 절수기기 보급으과 함께 하수도 분야에는 소규모 하수관로 507km에 대해 준설 및 정비를 추진한다.

특히 개인오수처리시설 5291개소에 대해 지도 점검을 실시해 위반시설은 행정지도 및 과태료 등을 부과해 청정한 제주 환경 보전에 앞장성다.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기반 및 양질의 주거환경을 구축해 ‘시민이 주인인 행복도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 나가겠다”며 “또한 시민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민원행정을 우선해 시민의 불편함을 적극 해결해 나가 시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행정 시스템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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