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0년 녹비종자 구입비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신청을 오는 6일까지 20일간 주소지 읍·면·동에서 신청 받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녹비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며, 녹비종자 구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사업신청서에 신청대상 농지와 신청물량, 파종시기 등을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녹비작물 구입비 지원사업은 자연순환형 녹비종자 지원해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력증진과 농약·화학비료 사용감소를 통한 토양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 녹비종자는 파이오니아(수수×수단그라스)로 농가당 5ha 한도(60kg/ha당) 내 무상으로 지원하며. 친환경 재배농지 또는 GAP인증 농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한 재배방법은 녹비종자를 4월 하순에서 6월 상순에 ha당 50kg정도 파종해 60~70일 재배 후 포장에서 경운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녹비작물(파이오니아)을 월동채소 등 제주지역 주요작물 경작지에 재배하면 연작피해를 줄이고 지력증진 및 잡초발생 억제 등 겨울철 근채류 품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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