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4일 동안 자매도시인 용인시에 방문해 초등학생 홈스테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초등학교 5학년생을 대상으로 지난 8월 용인시 학생들의 제주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 8월 여름방학에는 제주에서 절물, 해녀박물관, 세계자연유산센터 등을 방문해 제주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고, 이번 1월 겨울방학에는 용인시에 머물며 농촌테마파크, 자연휴양림, 용인에버랜드 등을 탐방해 용인시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관계자는 “제주시와 용인시는 2009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2010년부터 초등학생 홈스테이 문화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 교류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서로 다른 지방의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면서 안목과 지식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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