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와 축산농가에 대한 주요가축 예방접종 및 질병예찰 등을 위해 공모를 통해 공수의사(가축방역관) 17명을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2020년도 위촉된 공수의사는 행정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가축질병 예방접종 및 축산농가 가축방역 지도·점검을 통한 예찰과 아프리카돼지열병·AI·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 발생대비 동원 체계를 구축하며 동물의 건강진단과 관할 지역 방역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농가별·축종별 가축질병관리 시스템 구축은 물론 전문수의사들을 지역 읍면동 최일선에 배치해 전방위적인 방역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27일 공수의사 17명을 위촉해 가축방역사업 추진 준비에 만전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공수의사는 한림에 8명, 애월 2명, 구좌 2명, 조천 2명. 한경 2명, 동지역 1명 등 17명이 배치된다.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고병원성 AI·구제역 등 도내유입 차단방역을 위해 공수의사 지역 책임제를 실시하고 각 지역별 질병예찰 상황 공유를 위해 매 분기별 예찰 설명회를 개최해 보다 효율적인 방역 업무을 수행하는 등 차단방역 체계 확립 및 방역사각지대 해소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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