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동 막은장내 등 8개 소하천 호안정비 및 교량 재가설
제주시는 올해 소하천유역 침수피해예방과 주민편의 도모를 위해 사업비 79억 원을 투자해 동신술굴내, 퐁낭굴내, 막은장내 소하천 1.71㎞ 구간에 대해 호안정비 및 교량 13개소를 재 가설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안동에 있는 막은장내의 경우는 하천 폭의 부족으로 범람해 주택 등에 대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천 폭 확장과 교량 6개소를 재가설, 애월읍 광령리에 있는 퐁낭굴내는 통수단면을 10배정도 확장해 태풍 등 집중호우시 범람으로 인한 침수피해예방과 주민불편해소를 해 나간다.
박하운내, 죽성내지류1, 병문천지류2 등 3개소하천에는 실시설계를 완료해 내년 초 본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며, 태풍피해를 입은 봉성리 덕우물내 소하천 등 5개소는 3억5천만 원 투자해 복구공사를 추진한다.
또한 내년에도 박하운내 등 4개 소하천에 46억 원을 투자해 호안 2.81㎞ 정비, 교량 11개소 재 가설 하여 침수피해 예방과 주민 불편을 최소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시는 재해취약지에 대하여 소하천정비와 시설물 안전점검에 안전사각지대가 없도록 위험발생요인을 해소하고 재해사고 예방을 통한 주민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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