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분야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장애인 분야 선도사업 선정

제주시는 2019년 한 해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5741억 원의 복지예산을 투입해 취약계층 등 복지체감도 향상 및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강화해 시민 누구나 보편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선의 성과를 냈다고 22일 밝혔다.

장애인 분야에는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장애인 분야 선도사업에 선정돼 17억7600만 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하고, 2개의 사업수행기관(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   제주도 장애인 부모회)을 선정해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대상은 발달 및 뇌병변 장애인 5198명이다.

노인일자리 분야는 노인복지 증진과 노인문제 예방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1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주시 직영사업과 제주시니어클럽 등 5개 수행기관을 통해 38개 사업에 4732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분야는 맞춤형 급여(생계·의료·주거·교육)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기초생활수급자는 전년대비 4.9% 증가한 1만7183명에게 354억 원을 지원했다.

청소년 지원 분야는 제주의 미래를 책임지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청소년수련관 및 청소년문화의집 11개소에서 다양한 문화활동과 진로체험, 인문학캠프 등 472개 프로그램을 운영, 6만1136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미래를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소득에 따라 차등 지급되던 아동수당이 지난 4월부터 소득수준 관계없이 만 6세의 모든 아동대상에게 매월 10만원 지급, 9월부터는 만 7세미만 모든 아동으로 지급연령을 확대해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해 아동의 기본적 권리와 복지를 증진하는데 노력했다.

또한 장애등급제 폐지됨에 따라 대상자 확대(1~3등급 →전 유형)됐다.

수급자 기준에 벗어나지만 실제 생계가 어려운 가구에 대해 생활보장심의위원회의 매월 심의를 거쳐 819가구에 대해 지속 보장하도록 권리구제 및 사후관리에 노력했다.
 
통학차량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 389대, 공기청정기 1536대를 지원 설치해 아이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했다는 것.

고숙희 제주시 복지위생국장은 “새 해에도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시민 특히, 주거 취약 가구와 홀로 거주하시는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가구를 좀 더 꼼꼼히 살펴서 적기에 알맞은 복지시책을 추진해 시민 모두가 함께 나누고 누리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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