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회는 16일 탐라장애인복지관에서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와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제주도장애인체육회와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는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안전, 그리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제주도에는 40여명의 장애인선수가 취업돼 가까운 체육시설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

특히 장애인체육선수 취업기반 조성으로 취업을 원하는 제주도장애체육인 모두를 취업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제주도장애인체육회 박종성 사무처장,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 류성무 대표, 양승혁 제주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장애인체육회 박종성 사무처장은 “도내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체육선수들이 고용을 확대해 선수들이 부담하고 있는 체육시설이용비, 장비구입비 등을 해결하고, 장애인선수들이 마음 편히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며 선수 지도자 확충 등으로 선수들의 훈련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는 “선수들의 안정적인 체육활동을 위해 기업의 선수채용을 홍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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