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연맹(제주DPI) 부설 장애인활동지원센터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중증장애인의 생명권과 장애인활동지원사의 노동인권 현안 과제에 대한 대안 마련 인권토론회와 인권 문화제를 제주시내 일원에서 개최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지역주민 및 장애인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13일 개최된 인권토론회에는 ‘장애인활동지원사 휴게시간 시행 1년, 무엇이 달라졌나?’라는 주제로 장애주류화정책포럼 김동호 대표가 주제발표를 했다. 또한 토론자로 장애인 이용자 측면에서 문철주 전 척수장애인협회 부회장, 장애인활동지원사 측면에서 정진택 장애인 활동지원사가, 센터측면에서는 정만훈 서울 피노키오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이 나섰다.

이날 토론회에는 중증장애인들의 생존권과 이동권 등을 보장하고 지역에서의 자립생활을 위해서는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14일 개최된 인권문화제는 ‘장애, 문화를 만나다’라는 내용으로 인권 공감문화콘서트와 추모배지 만들기, 희망 담은 플라워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인권체험부스를 운영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인권문화의 장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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