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채칠성)학부모회가 지난 9일 제주시립희망원을 방문해 ‘사랑나눔’기부 행사를 위한 라면 20박스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지난 11월 28일과 11월 29일, 제주중앙고 학부모회 회원들이 학교축제 기간 동안 부스를 직접 운영해 교육기부 및 먹거리 판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구매했다.

제주중앙고등학교 학부모회는 지난해에도 제주시희망원을 찾아, 라면 20박스를 전달하는 등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주변 이웃들과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제주시립희망원장은 “작년에도 이어 올해에도 지역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신 제주중앙고 학부모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제주중앙고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상호 협력하고 배려하는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기부의 즐거움을 통해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학생 중심의 학교문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