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 "동물테마파크 사업의 조속한 시행“ 촉구
이정주 위원장 “협약서에 따라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가야”

 동물테마파크 선흘2리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정주)는 10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의 자진해산’을 촉구했다.

이정주 동물테마파크 선흘2리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선흘2리 마을에서는 제주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이에 대해 지난 4월 9일 일부 반대 주민들은 ‘반대대책위원회’라는 단체를 구성해 허위사실 유포, 불법 집회, 사문서 위조, 명예훼손, 특수손괴 등 불법적인 행동을 일삼아 오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지난 10월 7일에는 조천읍 등의 행정기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이장이 성실히 재임하고 있으심에도 불구하고, 불법적인 자체 이장 선출 선거를 강행했으며 이장으로 주민 분을 선출했다는 허위사실을 마을 및 언론에 공표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 공동체 커뮤니티 파괴를 반대측이 조장했다는 주장이다.

이어 “지난 12월 4일 박모 주민께서는 스스로 (불법적)이장 선출 결과를 부정하며 마을회 정모 이장께 ‘주민총회소집요구서’를 보내왔다”며 “불법적인 절차를 통해 구성되고 불법적인 행동을 일삼는 불법 투성이인 이들의 지속적인 만행에 이제는 치가 떨려온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마을회의 자치적인 절차에 따라 주민들의 총회 소집 요구가 있을 때에는 개발위원회를 개최해 총회 일정 및 내용 등을 결정한다”며 “그러나 현안에 대한 마을 주민들 간 분란을 막고, 의견을 모으고자 지난 8월 5일부터 3차례나 개최하였던 개발위원회에서 그들이 보여줬던 행동은 개발위원에 대한 욕설과 위원회 파행을 유도하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이제는 이들의 불법적인 만행에 제동을 걸어야만 한다”며 “더 이상 이들의 허위사실에 주민들이 속아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주민 간 항상 화목했던 마을이 이들의 장난 몇 번에 망가져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또 “본 추진위원회에서는 불법적으로 구성되고 불법적인 행동을 일삼아오는 불법투성이인 ‘반대대책위원회’에 과거의 행동에 대해 사죄하고, 자진해산할 것을 요구한다”며 “이제는, 허위사실로 선량한 마을 주민들을 호도하지 말고, 마을회 및 주민들에 피해를 주지 않고 마을회가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불법적인 ‘반대대책위원회’ 단체를 자진하여 해산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정주 위원장은 ”마을회 및 주민들은 동물테마파크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바란다“며 ”이제 마을의 의견은 하나로 모아졌으니 행정은 불법투성이인 ‘반대대책위원회’에 호도되지 말고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통해 선흘2리 마을회가 빠르게 안정화되고 마을회와 체결한 협약서에 따라 마을이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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