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의 청렴도 평가결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종합 청렴도는 2등급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과 동일한 결과다. 세부적으로 해당 공공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진 '내부 청렴도' 평가는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한 2등급 평가를 받았다.

학부모, 제주도의원 및 기자단 등을 대상으로 한 '정책고객 평가'는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해 '3등급'을 받았다.

공사.용역.보조금 등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외부청렴도는 지난해 보다 1단계 하락한 '3등급'으로 나타났다.

민원인을 상대로 한 외부청렴도가 1단계 하락한 것에 대해 우려의 시각이 나오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이 청렴도와 관련해 제주전체를 이끌고 상징적인 역할을 감안하면 이에 대한 고강도 대책과 공직자에 대한 꾸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종합 청렴도'평가에서 제주도개발공사 지난해보다 1등급 떨어진 3등급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한 3등급으로 나타났다.

제주테크노파크의 종합청렴도는 전년과 동일한 2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