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현장 목소리 청취 및 2020년 활성화 과제 발굴 협력

제주특별자치도는 민간부문 투자 위축 등으로 내년에도 지역건설경기 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관련 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건설경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경기 활성화 추진과제 발굴 등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2월 ‘2019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과제(4개 분야 21개 과제)’를 확정하고, 도지사, 행정부지사가 각 분야 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건설관련 유관단체와의 간담회(4회)를 개최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과제에 대한 건설현장 적용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제시된 의견에 대한 조치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특히 미분양주택 문제 및 주택건설경기 침체 해소를 위해 테스크포스팀(TF팀)을 꾸려 지금까지 4차례 회의를 개최하고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와 미분양관리 지역 예비심사 제도개선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시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양문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앞으로도 도내 건설업계와 내실 있는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민간부분 규제완화를 통해 주택건설 활성화와 공공부분에 대한 제도개선, 신규 사업발굴, 신속발주, 미분양 주택해소 등 행정력을 집중해 건설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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