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관리 우수사업장 및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 환경영향평가 사업장에 대한 사후관리조사활동을 마무리하고  ‘2019년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평가보고회’를 9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평가조고회에는 사후관리조사단, 협의내용 관리책임자, 평가대행업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평가보고회를 통해 올해 1년 동안 환경영향평가 사업장 사후관리 실태를 종합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함은 물론 관리책임자 등 참석자를 대상으로 ‘사후환경관리 실효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교육을 통해 사후환경관리 역량강화 및 환경보전의식을 고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을 성실히 이행한 모범사업장 2개소에 대해 ‘친환경관리 우수사업장’인증패 및 사후관리활동 유공자 3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사후관리 우수사업장과 사후관리활동 유공자 선정은 ‘사후관리조사단’이 사업장을 방문해 협의내용 이행여부, 협의내용 관리대장 기록․관리상태, 사업자 관심도, 환경영향 저감대책 등을 평가해 선정햇다.

사후관리 우수사업장은 묘산봉 관광지 개발사업에 ㈜제이제이한라, 롯데리조트 개발사업에 ㈜롯데호텔 등이다.

2019년도 사후관리 조사활동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58회에 거쳐 총 점검인원 304명이 투입돼 환경영향평가 사업장 53개소를 대상으로 협의 내용 이행실태를 조사했다.

박근수 道 환경보전국장은 “조사결과 환경보전 측면에서 보완이 요구되는 권고조치 건수는 전년 71건에서 25건 감소한 46건으로 큰 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특히 “하수 역류에 따른 중수 및 오폐수 처리시설 방지대책 마련, 멸종위기 식물에 대한 보전대책 강구 등 사후관리조사단의 조치요구 이행으로 환경훼손 최소화 및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하수 보전을 위해 자체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수질 검사를 병행함으로써 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유도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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