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JTP, 12일 ‘찾아가는 와디즈 스쿨×제주’개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크라우드펀딩업체 와디즈가 크라우드펀딩 설명회 ‘찾아가는 와디즈 스쿨’을 제주에서는 처음 열린다.

혁신 창업아이템을 가진 제주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고 제주의 혁신창업 생태계 판도를 바꿔놓을 기폭제가 될지 주목된다.

4일 제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JTP)와 와디즈(WADIZ) 주관으로 오는 12일 오후 2시 제주혁신성장센터 J-CUBE(J큐브)에서 ‘찾아가는 와디즈 스쿨×제주’이 개최될 예정이다.

와디즈가 공식적으로 제주에서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서울(홍대, 신촌), 대구, 부산에 이은 것으로 제주의 혁신창업 생태계의 잠재적 가치를 높게 평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기업들의 창업 초기 효과적인 엔젤투자금 조달과 마케팅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혁신아이템을 사업화하고 안정적인 시장진출을 지원할 목적으로 마련되고 있다.

와디즈 스쿨은 초기 창업기업의 시장진출을 위한 대량생산 이전단계에서 제품 제작비 확보와 기업 및 제품 홍보 수단으로 전국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제주기업들에게 새로운 활로가 될 전망이다.

또한 서울을 비롯한 몇몇 대도심권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펀딩플랫폼 접근성 향상을 통해 제주의 혁신창업 기업들의 초기 자본 조달과 홍보플랫폼으로써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는 기대도 상당하다.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창업 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준비하는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들에게 다양한 펀딩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좋은 아이템과 잠재력을 가진 제주의 혁신창업기업들이 가치를 인정받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크라우드 펀딩은 자금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 대중에게 자금을 모으는 방식으로 리워드형(후원형), 지분투자형(증권형) 등의 형태로 나뉜다.

와디즈(WADIZ)는 국내 1위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 중개 플랫폼 사업자로 국내 창업기업의 초기 제품 제작비 확보 및 홍보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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