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2020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142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2일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가 제주시에 주민등록 돼있는 도내 외 대학 재(휴)학생이며, 2019년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했던 학생은 이번 모집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인원 142명 중 71명 50%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의 자녀 등 생활이 어려운 학생을 우선 선발하며 우선 선발자 접수 미달 시에는 일반 접수자중에서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는 9일부터 13일까지, 인터넷(제주시 홈페이지)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인원이 초과됐을 경우에는 19일 공개 전산추첨으로 최종 대상자를 결정하게되고, 추첨결과는 이날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최종선발된 대학생들은 1월 2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 제주시 본청, 사업소, 읍면동에 배치돼 환경정비, 민원안내, 대장정리, 현장 조사 등 부서별 현안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관계자는 “이번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통한 시정업무 체험이 대학생 들에게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미래역량을 쌓을 수 있는 좋은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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