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초중고 교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 자해대응 교사용 안내서’전달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증가하는 학생의 자해행동에 대한 교사의 인식개선과 대응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개발된 ‘학생 자해대응 교사용 안내서’(교육부 제작)를 기초로 해 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 김선영 전문의를 강사로 진행됐다.

연수는 ▲학생 자해행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 ▲교사를 위한 자해행동 초기 대응 전략 ▲최초발견자와 학교의 대응 ▲유용한 정보 안내 등의 내용을 자세히 안내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앞으로 안내서를 교무실, 상담실, 보건실 등에 비치해 자해행동 최초 인지 교원이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교사용 안내서가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내야만할 정도로 힘들어하는 위기학생을 위한 소중한 나침반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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