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은 렛츠런파크 제주 메밀 기부 행사와 함께 열려

한라마 '견인불발'이 한라일보배 대상경주에서 짜릿한 역전우승을 일구며 정상에 등극했다.

관록의 ‘견인불발(9세, 암말)’은 30일렛츠런파크 제주에서 5경주로 열린 제26회 한라일보배 대상경주(1200m, 총상금 9천만 원)에서 폭발적인 막판 뒷심으로 질주하며 2위 ‘천년바위’을 0.1초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한라일보배 대상경주 시상식에 앞서 렛츠런파크 제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한라원, 제주시 어린이집연합회가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메밀 기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메일 기부행사를 통해 렛츠런파크 제주는 경주로 내부 유휴지에 조성된 4만5000㎡의 계절정원에서 올해 봄, 가을에 수확된 메밀(1.2톤, 700만원 상당)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한라원에 기부하고, 한라원에서는 장애인 일자리 및 자립기반 확보를 위해 기부 받은 메밀을 활용 메밀빵 제품을 만들게 된다. 제주시 어린이집연합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라원에서 생산되는 메밀빵을 비롯한 장애인 직접생산품 판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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