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은 30일 교사 등을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부산지역 영어도서관에 파견해 초등 영어교육 내실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고 29일 밝혔다.

30일 부산지역 방문에는 도내 초등학교 외국어교육 담당 교원 25명, 도교육청 및 지원청 관계자 9명 등이 참여했다. 

전국 최초로 영어전용도서관인 부산영어도서관과 3D영어체험관을 새롭게 구축한 부산동구 어린이영어도서관을 방문해 영어학습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및 운영 방법을 벤치마킹한다.

특히 정규교육과정 안에서 영어도서․학습교구․스마트기기 등을 활용해 지속적인 자기주도학습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함께 고민한다.

이번 방문에 참여한 교원들은 영어독서 활동 프로그램 및 놀이 공간으로서의 도서관 활용 효과에 대한 안내를 받고 3D영어체험관에서 직접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체험을 해봄으로써 즐거운 영어학습과 자연스러운 영어습득의 기회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공간 혁신으로 만들어진 영어놀이터, 자기주도적 성취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영어 노출과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기초 의사소통능력을 키우는 즐거운 영어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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