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고3 청소년 등 1천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내가 바로 서귀포시 정책 핵인싸! 2019 청소년 퀴즈 골든벨’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1회 서귀포시 청소년 꿈드림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서귀포시민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청소년들이 시정현황 및 시정 정책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최했다.

행사에는 남주고, 대정고, 삼성여고, 서귀포여고, 성산고, 중문고, 표선고 등 서귀포시 소재 7개 고등학교 대표 학생들이 참여했다.

개그맨 곽범 씨의 진행으로 ‘새연교’, ‘천지연폭포’등 서귀포시의 명소뿐만 아니라 자칫하면 어려울 수도 있는 ‘문화도시’,‘재활용 도움센터’등 시정 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예선전과 결승전을 통해 최종 3명의 입상자를 가렸는데 △1위 남주고등학교 김형언 학생  △ 2위 삼성여자고등학교 이나경 학생 △3위 표선고등학교 조은지 학생이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퀴즈 문제는 지난 10월 시민들로부터 SNS 공모를 통해 선정된 문제를 활용해 시민들이 직접 만든 문제를 청소년이 풀어보는 계기가 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하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용숙 서귀포시 기획예산과장은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과 호흡하며 시정 정책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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