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중학교(교장 고영림)는 18일 오후 3시 30분부터 학생, 교직원 및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혼디 사제동행 공간혁신 민주주의 키움학교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성산중학교는 도교육청의 학생참여형 민주시민키움학교 공모사업에 ‘다함께 사고하고 제안하고 동참하여 행복한 혼디 “사제동행” 공간 재구성 프로젝트’로 공모해 선정됐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워크숍 및 인사이트 투어에 이어 9월부터 1, 2학년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공간구성 학생대표팀이 건축가의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공간혁신 장소로 선정된 역사전시관을 역사실과 학생 쉼터로서의 기능을 겸비한 디자인으로 재구성해 제작한 모형 설명과 향후 설계방향에 대한 설명 등으로 이뤄졌다.

학교 관계자는 “향후 설계 및 시공이라는 과정이 남아 있지만 학교 공간 구성 과정에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학생 의견들이 다양하게 교류되고 결정되는 과정을 통해 민주주의 시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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