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오상실)은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유통 화장품 120건을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도내에서 생산한 화장품 58건, 어린이·유아용 화장품 12건 및 道 보건건강위생과에서 수거 의뢰한 도내 유통화장품 50건 등 총 120건이었다.

검사 결과 유해중금속은 화장품 안전기준 규격기준에 비해 아주 낮은 농도로 검출됐고, 총호기성생균수(일반세균수+진균수)도 검출되지 않아 모두 기준을 충족했다.

오상실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도내 생산 화장품의 차별성 확보를 위해 품질검사를 지원하는 한편 도내 유통화장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를 강화해 부적합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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