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오후 2시부터 제주 한화리조트 한라홀에서 2019 초․중․고 통일교육 담당교사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는 제주통일교육센터(센터장 강근형)와 공동주최로 학교별 통일교육 담당교사 200여명이 참여했다.

통일 환경의 변화 및 현 정부의 대북 통일정책에 대한 이해를 통해 학교통일교육의 당면 과제와 개선 방안에 대한 분과 토의 및 통합적 논의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연찬회의 대주제는 ‘동북아정세의 변화와 통일교육의 과제’이다. △제주평화연구원 김봉현 원장(전 호주대사)의 ‘남북한 정세와 우리의 통일교육’ △세종연구소 진창수 수석연구위원의 ‘한일관계와 통일문제’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또한 학교통일교육의 발전방안에 대해 △초등학교 고순옥(도리초 교장), 김선희(신제주초 교장), 김연희(도평초 교감) △김방현 세화중 교사, 양성순 안덕중 교감, 김형준 귀일중 교사 △홍민영 제주중앙고 교사, 오미숙 대정여고 교사, 양원철 오현고 교사 등이 발제 및 토의를 진행했다.

학교관계자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격변하는 주변정세와 달라진 남북한 관계 속에서 통일교육 담당교사의 전문성 신장 및 학교현장에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제주지역 통일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진단하고 지역 통일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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