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10월 5일부터 6일까지개최된 제4회 제주음식박람회에 대해 18일 평가보고회를 갖고 내년 행사에 대한 대안을 찾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음식박람회는 '탐라순미도(耽羅巡味途) 영주십미(瀛州十味) 제주만이 주는 10가지 특별한 맛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열린바 있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18일 시청 본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제주음식박람회 추진위원(위원장 김병효)을 비롯해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에게 호응을 얻었던 어린이 요리 체험 명인 요리 강좌 등 요리체험 프로그램의 확대와 제주음식 주제관 설치 해설사 배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반면 SNS 채널 확대 등 홍보 방법의 다각화, 식품산업존 등 박람회 성격에 적합한 콘텐츠의 개발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금번 긍정적으로 평가된 사항은 더욱 발전시키고 개선사항은 내년 제5회 제주음식박람회 준비 과정에 반영해 더욱 매력 있는 행사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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