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강미애)는 15일 치매안심마을 신양리 ‘찾아가는 치매예방 척척박사교실’ 참여자 및 지역주민 150명 대상으로 ‘함께해효(孝)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들이는 치매안심마을 치매 친화적 공동체 조성을 위해 치매어르신, 가족 및 지역 주민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관내 위치한 공연장을 찾아 함께 서커스를 관람하고 성읍민속마을에서 학창시절을 회상할 수 있도록 옛 교복 입고 사진 촬영하는 ‘기억청춘 사진관’도 운영했다.

참여한 지역 주민들은 사진 촬영하는 동안 서로 지난날의 옛 기억을 떠올리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됐다는 것.
 
관계자는 “치매어르신 및 가족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064-760-6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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