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륜동(동장 강현수)은 지난 9월에 열린 '서귀포칠십리축제 거리퍼레이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받은 시상금 중 100만 원을 11일 대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용범)에 기탁했다.

이 기구금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위한 복지사업비로 사용해 줄 것을 주문했다.

강현수 대륜동장은 "17개 읍면동 퍼레이드팀 중 가장 마지막에 출발을 했고, 또 장대비가 갑자기 쏟아져 걱정을 했는데 대륜동민 200여명이 한마음으로 퍼레이드에 참가한 덕분에 처음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며 "최근 발생한 성북구 네모녀 사건처럼 안타까운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동민들의 마음을 담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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