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7일 이호석 호남지방통계청장과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의 성공적 실시를 위한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지자체를 통해 실시된다. 원활한 조사를 수행하기 위해 통계청과 지방자치단체에 실시본부가 구성되고 행정시에는 상황실이 구성돼 조사 현황을 파악하고 관리·운영한다.

6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를 위한 조사구 설정, 등록센서스 품질 개선, 준주택(오피스텔, 고시원 등)의 모집단 자료 수집 등 가구와 주택에 관한 기초정보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 5년마다 실시된다.

조사 대상은 빈집을 포함해 30만8260가구로 제주시 22만 883가구, 서귀포시 8만7377가구다.

조사항목은 기본항목 4개(주소, 조사구분, 조사대상, 거처종류)와 특성항목은 빈집여부, 거주가능 가구 수, 건축연도, 건물옥탑 여부, 총 방수, 난방시설, 주거시설, 농림어가여부 등 8개다.

관계자는 “협의 과정에서 통계청은 가구주택기초조사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제주 특성에 맞는 홍보와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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