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8시간 필리버스터를 돌입한다고 밝혔다.

필리버스터에 참여 중인 김덕종 민주노총 제주본부장이 “‘제2공항 공론화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는 모습.

한편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도민 공론화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은 13명의 도 의원들이 찬성해 안건으로 제출된바 있다.

도의회 운영위원회는 31일 오전 10시 결의안 본회의 상정에 대해 의결한다. 이어 결의안이 상임위를 통과할 경우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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