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49건, 강도 70건, 절도 9677건, 폭력 1만6689건
검거율 살인과 강도는 100%, 절도 62.16%, 폭력 86.37%...절도와 폭력 검거율 낮아
경찰서별 제주동부署 1만 8건, 제주서부署 9319건, 서귀포署 7158건

제주지역 2016-2018년 기간 4대 중대범죄 발생건수는 2만6485건으로 살인 49건, 강도 70건, 절도 9677건, 폭력 1만6689건 등으로 드러났다.

이 기간 검거건수는 살인 49건, 강도 70건, 절도 6015건, 폭력 1만4581건 등 총 2만 715건으로 나타났다.

검거율은 살인과 강도 범죄는 100%, 절도는 62.16%, 폭력 86.37%로 나타나 절도와 폭력 범죄에 대한 검거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소병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 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4대 범죄 발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소 의원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3년간 살인, 강도, 절도, 폭력 등 주요 4대 범죄 발생건수는 총 145만6398건이었다”며 “이는 전국에서 매 1분마다 1건(0.92건)의 4대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 대비 2018년 증가율은 전국적으로는 2.7% 감소했다. 제주지역은 살인, 강도, 절도 범죄 증가율은 16.7% 71.4% 7.5%가 각각 감소했으나 폭력 범죄는 1.4% 증가해 4대 범죄 총  증가율은 2.3% 감소했다. 그러나 전국 평균 2.7%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서별로 제주동부경찰서가 1만 8건, 제주서부경찰서 9319건 서귀포경찰서는 7158건 등 순이었다.

소병훈 의원은 “살인, 강도, 절도, 폭력 등 4대 범죄는 시민들의 체감치안도와 직결된다”며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적극적인 예방 대책 및 강력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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