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시과 이동환

서귀포시 도시과 이동환.

 

어느 덧 서귀포 시청에 들어 선지도 한 달이 넘어가고 있다. 어색했던 출근길도 익숙해지며 하루하루 업무를 배워가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자 노력 하고 있다. 아직 정식으로 발령이 나진 않았지만 처음의 마음가짐을 잊기 전 서귀포 시청의 가족으로서 앞으로의 나의 마음가짐에 관하여 적어 보고자 한다.

2년 반 가량의 공무원 준비기간 동안 공무원에 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공무원 면접을 준비하면서 그 동안의 생각을 정리할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그 중 가장 많이 듣고 생각하게 된 단어는 청렴(淸廉)이 아닐까 싶다. 공무원의 6대 의무 청렴, 비밀엄수, 성실, 복종, 품위유지, 친절공정에도 포함된 청렴(淸廉)의 의무는 기술직 공무원에게 특히 중요한 성품이 아닐까 싶다.

실제 면접에서도 청렴(淸廉)에 관한 질문이 나왔고 “공무원은 공익을 위해 일을 하여야하기 때문에 개인의 이익보다 공익을 위해 노력해야한다.” 라고 대답을 하였던 것 같다. 그 후 면접관으로부터 추가적인 보충설명을 하여 주셨고 대답했던 것과 같은 마음가짐을 갖고 청렴(淸廉)한 공무원이 되라는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

기술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다보면 다양한 사업들을 마주하게 되고 많은 이해관계에 얽히게 되면서 유혹들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또한 많은 선배님들이 그래왔듯이 유혹에 굴하지 않고 청렴(淸廉)한 공직생활을 이어 나가고자 마음가짐을 다잡아 본다.

어느 덧 2019년도 2달여 밖에 남지 않았고 새로운 해가 시작되려 하고 있다. 앞으로 있을 신규 임용자 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새 해에는 신규 공무원으로서, 새로운 서귀포 시청의 가족으로서, 서귀포 시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그러한 청렴(淸廉)한, 공무원이 되고자 마음가짐을 되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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