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10월 한 달 동안 관내 관공서 및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인식 개선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국내 주요 사망원인이지만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 및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그러나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3050세대 직장인들은 타 연령대비 흡연, 음주 등 건강위험요인을 가졌지만 시간적인 제약으로 심뇌혈관질환 관리가 가장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보건소는 생활터별, 직장별 개별 방문을 통해 혈압․혈당 검사 실시, 측정결과를 직접 기입해 인식할 수 있는 홍보물을 제작, 배부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관계자는 “건강한 혈관을 위한 정상 수치는 혈압 120/80mmHg 미만, 공복 혈당 100mg/dl 미만, 콜레스테롤 200mg/dl미만”며 “심뇌혈관질환은 진료비 부담 및 사회․경제적 부담이 크므로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 준수와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 등의 적정관리를 유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동부보건소(064-760-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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