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태계 보전 및 연안환경 개선 기대

제주시는 관내 연안어장 수중에 퇴적된 해양쓰레기 수거 처리를 위해 1억3천만 원을 투입해 연안어장 정화사업을 벌이고 있고 21일 밝혔다.

연안어장 정화사업의 대상은 제주시 연안어장 수중에 퇴적된 해양쓰레기로 동부와 서부 각 1개소를 선정해 수거·처리할 예정이다.

어장정화사업 대상지 선정은 육상기인 오염물질 유입이 심화되는 마을어장 및 평소 해양쓰레기 민원이 제기 되었던 곳을 우선 선정해 11월에 착공 12월 말까지 추진 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올해 총 24개 사업 46억9300만 원을 투입해 해양폐기물 수거 활동을 지속 추진해 4596톤을 수거 처리했다”며 “지난 2월부터 5억 원을 투입해 ‘바다 환경 지킴이’ 해안정화인력을 확보해 해양폐기물을 처리 와 함께 일자리 창출까지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어업권자가 청소의무를 이행하고 있는지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이를 이행하지 않는 어업권자에 대해 관계규정에 따라 적법한 행정조치(행정지원 배제 등)를 하는 등의 계획을 검토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시는 앞으로 연안 유입 폐그물 등으로 인한 어족자원 감소문제 개선 및 해양생태계의 지속적 보전관리를 위해 정화사업 예산을 확대 투자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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