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녹색 나눔숲’조성을 추진한다.

2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8월 산림청 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복지시설 나눔숲” 분야에 공모에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1억9천만원의 녹색자금 사업비(기금)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공립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 부지다.

나눔숲 조성 대상지는 내년도 운영계획인 ‘서귀포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부지로 남원리 시가지 주변에 위치해 녹색자금을 활용한 복지시설내 맞춤형 숲이 조성되면 사회적 배려계층에 보다 질높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근지역 주민들에게도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활용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녹색자금”은 복권기금 수익금을 배분받아 매년 공모를 통해 지원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서귀포시는 사회복지시설 8개소 근린공원 2개소 특수학교 2개소 등 12개소에 녹색자금 20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방비 투입을 대체하는 지방재정 절감효과도 기대된다”며 “산림복지 서비스제공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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