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 지역주민 및 농약판매상 대상 자살예방 홍보활동 실시

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오순옥)는 제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17일 구좌농협 하도예금취급소 앞에서 지역주민 및 농협직원을 대상으로 음독자살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정신건강 이동 상담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도움을 받도록 생명사랑 문구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안내 전화번호가 기재된 홍보물품과 자살예방 리플렛을 배부하며 홍보를 실시했다.

최근 70대 이상에서 자살률이 증가하고, 농촌 지역 특성상 음독 자살률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제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구좌읍내 농약판매상 4곳을 대상으로 10월말까지 캠페인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을 위한 우울증선별검사 및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자살예방인식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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