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미 제주도의원(민주당, 비례대표)과 송창권 제주도의원(민주당, 제주시 외도/이호/도두)은 23일 오후 2시에 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학교 밖 청소년 교육기본권 보장을 위한 제주 대안교육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대안교육협의회 및 도내 5개 대안교육기관이 주관하고 대안교육연대, 제주주민자치연대, (사)제주대안연구공동체, 제주의소리가 후원한다.

또한 최근 송창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등에 관한 조례’가 지난 9월 도의회에서 통과된 데 이어, 김경미 의원 역시 ‘제주특별자치도 학교 밖 청소년 교육·복지 지원 조례’ 개정안과 ‘제주특별자치도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어 도민들의 의견수렴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를 준비한 김경미 의원은 “토론회를 통해 제기된 여러 목소리를 바탕으로 조례안을 마련해 제주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더욱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마련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송창권 의원도 “진작 학교 밖 청소년을 아우르고 감싸 안아야 했는데 많이 늦었다”며 “이제라도 뜻을 함께하는 분들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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