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제주지역 항일독립운동 관련 자료, 근현대 항일관련 유물 수집

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청장 황의균) 제주항일기념관에서는 오는 25일까지 사라져가는 항일역사의 원형을 보존하기 위해 항일관련 유물을 유·무상으로 수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항일관련 유물 수집은 기념관의 가장 기본적 역할인 유물 및 자료 확보를 통해 제주지역 항일독립운동사에 대한 전시 및 조사·연구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실시된다.

유물 수집대상은 1876년 조일수호조규(강화도조약)때부터 광복까지 약 70년간 항일독립운동의 주요 활동상황과 요인들의 행적이 드러난 자료 또는 일제가 우리나라를 탄압했던 자료들이다.

또한 일제강점기에 사용했던 생활용품, 사진 등 근현대 생활사 자료 또한 해당한다.

특히 법정사 항일운동, 조천만세운동, 해녀항일운동 등 제주지역 항일독립운동 관련 자료와 제주출신 항일독립운동가 관련 사진, 유품 등을 중점 수집할 예정이다.

수집된 유물은 제주지역 항일독립운동사의 객관적 자료로 향후 전시·교육·연구 용도 등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제주항일기념관(064-710-7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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