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신용협동조합(이사장 고문화)은 최대 3.5%의 금리가 적용되는 ‘사랑 한 포기 김장적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적금 상품 계좌를 1개씩 만들 때 마다 금액과 기간에 상관없이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1포기의 김장김치를 기부한다.

제민신협은 올해로 9년째 연말마다 도내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1월 말까지 ‘사랑 한포기 김장적금’에 가입한 조합원의 마음을 담아 나눔으로 보답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김장적금 판매수익으로 1500포기를 후원했으며 매월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과 분기별로 ‘올레길 걷기 행사’를 통한 올레길 정화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고문화 이사장은 “제민 사랑 한 포기 김장적금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주변의 불우한 이웃뿐만 아니라 나아가 제주도민들과 함께하는 제민신협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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