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규위반별 사망자...과속 3건, 신호위반 2건,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15건,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3건

제주지역 최근 5년 택시 교통사고는 1755건으로 이로 인해 사망 23명, 부상자는 264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병훈(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 갑)이 도로교 통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주지역 최근 5년(2014-2018)간 택시 법규위반별 사고 건수는 1755건으로 나타났다.

법규위반별 사고 건수를 보면 과속 9건, 중앙선 침범 48건, 신호위반 134건, 안전거리 미확보 247건,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802건,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171건,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112건, 기타 232건 등 총 1755건이다.

택시 법규위반별 사망 건수는 과속 3건 신호위반 2건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15건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3건 총 23건이다.

이에 따른 제주지역 택시 치사율 1.3%로 법규위반별로 과속 33.3%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2.7%,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1.9%, 신호위반 1.5% 순이었다.

택시교통사고 전국 평균 치사율(사고건수 100건당 사망자수 비율)은 1.0%였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3.0%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이 0.6%로 가장 낮았다.
       
소병훈 의원은 “택시는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많은 시민들의 발이 되어 주는 중요한 운송수단인 만큼 사고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택시사고 사망 가해자는 50대가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40대와 65세이상이 각각 5건, 30대가 3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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