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7일 오전 7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2019년 도로 교통량 조사를 24시간 수시조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서귀포시인 경우 교통량 조사는 92개지점(지방도 11개노선 30개지점, 시(군)도 62개노선 62개지점)에 대해 218명의 조사원을 채용해 읍면동 관내 주요도로변에서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

도로 교통량 조사는 도로법 제102조에 따라 도로계획의 수립과 효율적인 도로관리 및 도로행정의 기본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전국동시 실시하고 있다.

교통량 조사를 위해 해당 읍면동에서는 교통량조사원 모집 및 조사방법, 조사요령등 교육을 실시했으며, 조사원은 각 관측지점에서 통과하는 차량대수를 종류별, 방향별, 시간별, 차종별(12종)로 조사표에 기록하며 교통량을 조사한다.

또한 조사 점검반을 편성해 조사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조사지점 관측소별로 표지판등의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교통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조사된 교통량 자료를 도로의 계획과 건설, 유지 관리 등 도로의 현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도로정비 수요 및 우선순위를 정하는 도로 건설 행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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