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중학생 80여명, 국립기상과학원 등 방문 직업 체험

서귀포시는 11일 관내 중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중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남주중학교와 위미중학교 학생들이 국립기상과학원, 아시아CGI애니매이션센터, (재)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를 방문해 직업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곤충생태관을 관람하고(생물종다양성연구소), 3차원 기상 가시화 시스템인 지구-ON을 직접 조작(국립기상과학원), 애니매이션 더빙까지(아시아CGI애니매이션센터) 체험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3월 체험처 10개소를 모집하고,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수시로 참여 신청을 받아 운영 중이며 올해 12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진로직업체험은 기존 공공기관만을 체험처로 운영해 오던 ‘공공기관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을 카카오, 넥슨 등 민간 기업까지 체험처를 확대운영해 학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체험기관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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