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일도1동(동장 김명석)은 어려운 이웃에 후원 물품을 전달하던 중 열악한 주거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는 취약가구를 발견하고 집수리전문 봉사단체인 ‘봉건회’와 협력해 주거환경개선 진행했다.

대상자는 부모가 모두 사망하고 심각한 질병으로 자활이 어려워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혼자 생활하고 있었다는 것.

이에 일도1동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집수리전문 봉사단체인 봉건회(회장 한윤옥)의 협력으로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봉건회는 일도1동에서 추천한 대상자 가구에 폐기물처리, 전기공사, 도배, 페인트, 씽크대 및 화장실 변기 설치 등 쾌적한 주거공간을 마련해 줬다. 여기에 2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고 냉장고를 기부하는 등 아낌없는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한편 일도1동은 봉건회의 자발적 집수리봉사활동을 일도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자원으로 연계하는 업무협약식을 가져 지역내 열악한 취약가구에 주거환경개선과 함께 어려운 학생 장학금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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