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버스 1대당 치사율 1.6명으로 전국 2.1명보다 낮아
소병훈 의원 “버스는 대중교통수단 중 ‘시민의 발’ 안전 중요...지역별 특성 맞는 각별한 대책 마련해야”

제주 관광버스 사고 장면 모습.

제주지역 최근 5년(2014-2018)간 버스 교통사고는 교통사고는 615건으로 사망 10명에 부상자는 1236명으로 나타났다.

버스 용도별로 시내버스는 사고 271건에 사망 6건, 시외버스 사고172건 사망 1건, 고속버스  사고 7건 사망 1건, 전세버스 사고 165건 사망 2건 등이었다.

이에 따라 최근 5년(2014-2018)간 제주지역 종류별 버스 1대당 치사율은 시내버스 2.2명, 시외버스 0.6명, 고속버스 14.3명, 전세버스 1.2명 등 총 1.6명으로 전국 2.1명보다는 낮은 사망율을 보였다.

소병훈(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 갑)은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버스 교통사고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2014-2018)간 전국적으로 총 4만1262건의 사고가 발생해 858명이 사망하고 6만8234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사율(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수)은 전북이 5명(820건 사고 중 41명 사망)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충남 4.6명(809건 사고 중 37명 사망), 전남 3.9명(985건 사고 중 38명 사망), 충북 3.7명(991건 사고 중 37명 사망), 강원·경남 순으로 전국 평균 2.1명(41,262건 사고 중 858명 사망)을 상회했다.

제주지역 버스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615건이고 10명이 숨지고 1236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제주지역은 최근 5년(2014-2018)간 지역별 종류별 버스 1대당 치사율은 총 1.6명으로 전국 2.1명보다는 낮은 사망율을 보였다.

소병훈 의원은 “버스는 대중교통수단 중에서도 ‘시민의 발’로 불릴 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어 그만큼 안전이 중요하다”며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률적인 교통사고 대책이 아닌 지역별 특성에 맞는 각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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