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제주 학생 비만율이 지속 증가추세에 있고, 전국 대비 높은 상황임에 따라 도내 학부모회장 및 학부모회 임원 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비만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부모 교육은 ‘부모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학부모 강연’의 일환으로 ‘자녀의 비만예방을 위한 부모의 역할과 비만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운영됐다.

‘학생건강검사 조사 결과’ 학교 학년이 올라갈수록 비만율이 증가하는 현황에 대해 아동비만이 성인비만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주며 어릴 때부터 비만예방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비만예방교육과 2020년 추진 계획에 대해 안내했다.

2020년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주체가 돼 학생 스스로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가정이 연계한 비만예방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 학부모 교육을 통해 비만에 대한 학부모 인식이 개선되고 가정과 연계한 비만예방교육으로 학생 건강증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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