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공립과 사립 중등교사 등 176명을 선발하는 임용시험에 대한 공고를 냈다.

제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비교과교사(보건, 사서, 전문상담, 영양)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1일 공고했다. 

2020학년도 선발교과 및 인원은 국․영․수, 음․미․체 등 23개 교과교사 114명, 비교과교사(보건, 사서, 전문상담, 영양, 특수(중등)) 46명으로 총 160명이다. 이 중 13명은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선발한다.

장애인 구분모집 선발과목의 합격자 수가 장애인 선발예정 인원에 미달될 경우에도 일반응시자에서 충원하지 않는다.

또한 사립 4개법인 6개학교에서 중등 10개 교과교사  16명을  위탁해 선발한다. 1차시험은 공립과 같이 시행되고 2, 3차시험은 해당법인에서 자체계획에 의해 시행된다.

관계자는 “2020학년도 선발 규모는 교육부로부터 배정된 정원과 정년·명예퇴직 등을 고려한 2020학년도 교원 수급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난 6월 25일 사전예고한 87명보다 73명이 늘어난 규모”라고 밝혔다.

2020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11월 23일 제1차 시험(교육학 및 전공)에 이어 최종 합격자는 2020년 2월 7일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