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단속은 산간계곡 및 비등산로를 이용한 불법 입산자와 공원 내 각종 불법행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따라 어리목‧관음사․성판악․영실․돈내코지구 등 5곳 32개 노선에 5개조 31명으로 점검반을 꾸려 투입되며 야간에도 순찰에 나선다.
국립공원은 공원 내 무허가 벌채와 희귀식물 등의 채취 행위 등을 방지하기 위해 등산로 외의 제한구역 출입, 흡연‧취사 행위를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국립공원은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차량접근이 용이하고 인파가 많은 취약지역 등에 안내홍보물을 부착하고 특히 공원 내 오름에 대한 무단입산 등산객이 몰리는 주말에 감시요원을 배치해 등산로 외의 무단 입산자도 단속할 계획이다.
한편 한라산국립공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적극적인 단속활동 실적으로 239명 적발해 30명은 범칙금 및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또 올해는 98명의 무단입산자 및 자연훼손자 등을 적발해 63명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 조치 했다.
고병수 기자
bsko7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