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처 한도 내에서 상인회 자율적 사업 추진 시장경영혁신 도모

11일 제주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2020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을 공모해 심사결과 제주시 칠성로상점가 등 3개시장이 선정됐다.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은 바우처의 지원 한도 내에서 마케팅, 상인 교육, 인력(시장매니저, 배송서비스)지원 등 상인회 자율적으로 각 시장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2020년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은 지난 7월 제주시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6개 시장 18개 사업을 신청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심사를 거쳐 10월 초 최종 3개 시장(칠성로상점가 6천만원, 동문재래시장 4천만원, 서문공설시장 3천만원)이 선정돼 국비 1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된다.

관계자는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 추진으로 대규모 점포와 비교해 열악한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시장별 특성에 맞는 역량강화사업 추진하여 침체된 상권 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은 10월 선정시장을 대상으로 선정금액 한도 내에서 세부사업계획을 변경 수립해 내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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