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오순옥)는 담배연기 없는 청정지역 조성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 2019년 하반기 공중이용시설 금연 합동 지도․단속을 12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제주시 동부지역 남자 현재 흡연율은 41.7%이며, 이는 전국 40.6%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간접흡연 피해예방 및 비흡연자 건강을 보호하고자 집중 지도․단속을 실행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집중 지도․단속은 금연지도원, 공무원을 비롯해 제주시 동부경찰서, 조천읍바르게살기협의회, 구좌읍청소년지도자협의회와 연계해 합동으로 추진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금연구역 표지판․스티커 부착 여부 및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 내 흡연행위를 점검하고 특히, PC방 및 당구장 등 금연구역 내 흡연적발 민원이 빈발하는 업소를 중심으로 집중 지도․단속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관계자는 “점검결과 금연구역 지정관련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는 과태료 부과 등 적극적 조치를 통해 지역 내 금연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