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환경부 누리집(www.me.go.kr)에 ‘친환경 여행수칙’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친환경 여행수칙’은 국민들이 가정과 여행지에서 실천하기 쉬운 친환경 행동 요령 10가지로 구성됐다.

우선 여행 출발 전 가정에서 실천할 4가지 행동은 에너지 새는 곳 점검하기, 불필요한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냉장고 비워 전력 손실 막기, 생태관광지 같은 친환경 여행지 선정하기 등이다.

여행을 떠날 때 실천할 3가지 행동은 자가용보다 대중교통 이용하기, 승용차에 불필요한 짐 싣지 않기, 타이어 공기압 점검하기 등이다.

일반적으로 타이어 공기압이 10% 감소할 때 연비가 1% 낮아지며 적정 공기압 유지만으로 연간 1430리터의 휘발유(리터당 1853원)를 쓰는 차량의 경우 약 2만6500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

피서지에서 실천할 행동 3가지는 재활용품 분리수거 실천하기, 일회용품 사용 자제하기, 음식물쓰레기 구분해 버리기 등이다.

유리병과 페트병을 재활용하게 되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효과를 거둔다. 440g의 유리병과 500ml 페트병 1개를 제작할 때 평균적으로 각각 354g과 73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환경부는 이번 친환경 여행수칙이 많은 국민이 실천하도록 다양한 홍보 수단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여행수칙을 친숙한 인포그래픽으로 제작해 페이스북, 블로그 등 뉴미디어 매체에 상세하게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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