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서 인천대 1-0으로 이겨
제주대학축구 사상 전국 제패 이번이 처음

제주도 대학축구 사상 처음으로 제주국제대가 우승을 거뭐졌다.

10일 제주국제대에 따르면 서혁수 감독이 이끄는 제주국제대학교 축구선수단이 제100회 서울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축구 남자 대학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국제대 선수단은 10일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인천대를 1-0으로 눌렀다.

제주도의 남자대학 축구가 지금까지 전국체전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지난 2003년 제주한라대의 동메달이었다.

지난해까지 제주국제대의 이 대회 최고 성적은 8강이었다. 전문가들은 “제주국제대의 빠른 역습이 더 인상적이었다”고 말한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국제대의 선방은 서혁수 감독의 경기전략 덕분이었다. 서 감독은 전 경기 내내 빠른 템포의 속도 있는 경기를 강조했고 컴팩트한 축구전략으로 승리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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