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일상속 다가가는 천체 관측행사 200여명 참여

제주별빛누리공원은 9일 오후 6시 30분부터 탑동광장에서 일반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천체망원경으로 달과 행성을 관측하는 게릴라 별빛 관측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관측행사는 천체관측 기회가 어려운 일반주민들에게 일상생활 가까이에서 달과 행성을 관측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탑동광장에 놀러 나온 가족, 연인 등 지역주민 200여명이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달과 목성, 토성을 관측했다.

이와 같이 게릴라 별빛 관측회는 날씨와 천체 관측이 적절한 시기에 맞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 등 접근이 편리한 장소에서 주민가까이 직접 찾아다니며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별빛누리공원은 지난 8월부터 시설개선공사로 휴관중 이나 시설이용에 대한 문의가 지속됨에 따라 12일 토요일 오후 별빛누리공원 태양계 광장에서 제주 별빛이야기 행사를 개최하여 천문관련 체험부스 운영 및 공연, 천체관측 등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앞으로 별빛누리공원은 일반주민들이 접하기 어려운 천문관련 체험 및 관측행사, 주민교육을 수시로 실시해 주민과의 거리감을 줄여나가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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