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언호)는 9일 오전 성산읍 오조리 포구 인근 해상에서 70대 남성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4분경 관광객이 성산읍 오조리 포구 인근 해상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를 했다.

엎드린채 숨진 70대 남성은 서귀포시 성산포에 거주하는 김모(72)씨로 밝혀졌다.

 서귀포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